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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PEN 인터뷰]시야는 30cm, 비거리는 300m?…송승환 “골프공이 하얀 솜뭉치 같아요”

2022-12-25 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-공연 한류 원조 '난타', 25주년에 다시 뉴욕 무대<br><br> "브로드웨이에서 관객들이 기립박수로 환호를 해주셔서 참 기분 좋았습니다."<br><br> 채널A 광화문 오픈 스튜디오를 찾은 '난타'의 송승환 예술 감독 얼굴에 은은한 웃음이 퍼졌습니다.<br><br> '난타' 공연이 처음 해외 무대에 선 건 1997년입니다. 그 뒤로 세계 59개국, 300개 넘는 도시를 투어하면서 1400만 명 넘는 관객과 만나왔습니다. 한류, K-공연 문화의 선두 주자인 셈이죠. <br><br>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공연이 이어지는 '넌버벌(Non-verbal) 퍼포먼스'지만, 사물놀이를 비롯한 한국적인 요소와 심장을 때리는 리듬으로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><br> 하지만 지난 3년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에 찬바람이 불면서 '난타'도 힘들어졌습니다. 혹독한 시간 뒤, 지난 10월 다시 뉴욕 브로드웨이에 초청을 받았습니다.<br><br> 채널A 뉴스A ‘OPEN 인터뷰’에 출연 중인 송승환 감독 <br><br> 송승환 감독은 "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공연장이 개관했는데, 개관 첫 프로그램으로 난타를 선택했다"며 감개무량하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 송승환 감독은 BTS 등의 활약으로 달라진 K-컬처의 위상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나갔습니다.<br><br> 그는 "과거엔 난타 공연을 '아시아의 공연' 정도로 생각했다"면서 "하지만 BTS를 좋아하는 팬들이 한국어를 배워서 익히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, 이제는 난타를 확실한 '한국의 공연'으로 알고 찾아 온다"고 밝혔습니다.<br><br> 5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배우 생활, 시각장애 4급 진단을 받을 정도로 시력을 많이 잃어 전과 같지 않지만 송승환 감독은 3년 만에 돌아온 '난타'로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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